국방부 장관은 캄보디아 측의 주장을 반박하며 해당 지뢰가 새로 설치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나타폰 낙파니치 국방부 장관은 11월 10일 시사켓 주 후아이 타마리아 인근에서 태국 군인들이 밟은 지뢰가 캄보디아 전쟁 시절의 오래된 지뢰라는 캄보디아 측 주장에 대해 답변했다. 그는 해당 지뢰가 오래된 것이 아니라 새로 설치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주장과 협상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국가안보회의(NSC)의 향후 조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오랜 기간 지뢰 피해 지역이었던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 태국 군인들이 지뢰를 밟은 후 발생했다.
지뢰 제거 협상에서 태국 측은 13개 지역 지뢰 제거를 제안했으나, 캄보디아 측은 5개 시범 지역으로만 협상해 축소했다. 태국이 제안한 지역 중 하나인 타꽁 사원은 캄보디아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향후 행동 계획
낫타폴 장군은 태국 측이 사전에 합의된 5개 지역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업 완료 후 나머지 8개 지역에 대한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는 진전이 지속된다면 협상 분위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또한 국방부는 캄보디아 포로 18명의 송환을 연기하도록 지시했으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제2군단 사령관에게 문의하는 공식 항의서를 캄보디아에 제출했다.
캄보디아의 주장과 관련한 국방부의 입장.
캄보디아 측이 지뢰가 오래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국방부 장관은 "캄보디아 말을 왜 듣는가? 내 말을 들어라"라고 직설적으로 답변했다. 이는 태국 측이 캄보디아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발견된 지뢰가 새로 설치된 것이라고 믿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양측은 국경 지역의 지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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