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1일, 내무부 장관도 겸임하는 아누틴 차른비라쿨 총리의 주재로 열린 내각회의(ครม.)는 태국 경제와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정책 분야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1,000억 바트를 초과하지 않는 소액 차주 대상 부실채권(NPL) 처리 프로젝트와 공동 협정 중단 이후 태국-캄보디아 국경 관리 계획 검토에 중점을 두었다.
소규모 채무 해결 프로젝트와 관련해 재무부는 '신속 채무 해결, 전진(Quick Debt Settlement, Move Forward)' 계획 하에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을 제안했다. 이는 저수준 부채를 가진 개인의 재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몇 년간 증가해 온 가계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을 통해 금융기관은 부실채권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며, 특히 지속적인 경제 상황 악화와 각종 위기로 영향을 받은 개인 차주들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경 안보와 관련하여, 캄보디아와의 국경 지역 관리 협정 지연으로 정부는 통제 조치 시행을 가속화하고 양국 관리 간 충돌 위험이 높은 시사켓(Si Saket) 및 우본랏차타니(Ubon Ratchathani) 주를 중심으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총리는 국경 관리의 효과적·안전적 수행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국경에 배치된 인원에게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를 전하고 최신 상황 보고를 받았습니다.
또한 내각은 국내 옥수수 가격 안정 유지를 위해 대두박, 어분 등 동물 사료 원료 수입 계획도 검토했습니다. 이 조치는 농업 분야 농민 및 기업의 생산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내각 회의는 지역사회와 국가 차원의 경제·사회·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포괄적 노력을 반영하며, 이는 국가의 경제·사회적 안정성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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