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돈타니 경찰은 무앙군 클라오찬 지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37세 남성이 중상을 입은 뒤 10대 소년 3명을 체포했다. 피해자 폰텝 씨는 다툼 중 등에 두 차례 찔린 뒤 근처 호텔로 도망쳐 긴급 도움을 요청했으며,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은 한밤중에 발생했으며 용의자 3명(모두 17세)이 우연히 폰텝을 마주친 것으로 드러났다. 추격전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폰텝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공격에 취약한 상태가 되었다. 가해자들은 그를 먼저 한 번 찌른 뒤 다시 한 번 찌른 후 현장을 떠났다. 당국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칼을 회수했다.
우돈타니 수사팀은 CCTV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신속히 종합해 몇 시간 만에 용의자들을 특정하고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당국은 용의자들의 부모도 법적 절차에 참여하도록 소환했다.
추가 수사 결과, 청소년 중 두 명은 의류 절도 강도 사건과 관련된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행 패턴이 확인됐다. 이번 흉기 공격의 동기는 오랜 갈등에서 비롯된 개인적 복수로 보인다. 용의자들은 포른텝이 자신들이 그의 여동생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으며(용의자들은 이를 부인함), 피해자가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신체적 공격을 가해 적대감이 고조되어 이번 폭력적 대립으로 이어졌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은 청소년 폭력과 해결되지 않은 개인적 갈등이 중범죄로 비화하는 지역 내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를 부각시킨다. 우돈타니 당국은 추가 증거 수집에 따라 추가 기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사건을 철저히 수사 중이다.
우돈타니에서 발생한 이 칼부림 사건은 최근 경찰이 보고한 태국의 폭력 사건 전반적 양상의 일부로, 개인적 분쟁으로 인한 유사한 칼부림 중상 사건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사건들은 추가 폭력 예방과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사회 참여와 법 집행 기관의 경계 태세 강화가 시급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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