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도로 분노 사건이 광범위한 비난을 받고 있다. 한 차량 운전자가 격렬한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와 다른 두 여성이 탄 스쿠터를 고의로 들이받은 것이다. 번화한 소이 부아카오 도로에서 벌어진 이 충격적인 장면은 영상에 포착되어 확산되며 태국 도로에서의 공격적이고 위험한 행동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현지 유튜브 채널 '파타야 비트 4K'가 공유한 영상에는 격분한 운전자가 스쿠터를 공격적으로 추격하다 뒤에서 충돌하는 장면이 담겼다. 충격으로 스쿠터와 탑승자들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 한가운데로 내동댕이쳐졌다. 다행히 여성들 중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지만, 폭력적인 공격 방식에 많은 목격자들이 경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사건은 운전사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 다툼으로 시작되어 도로 위에서 급속히 신체적 폭력으로 번졌다.
충돌 후 운전자는 도움을 주기는커녕 차량에서 내려 방금 치어버린 여성들에게 화를 내며 소리쳤으며, 주변인들의 안부 확인 요청도 무시했다고 전해진다. 영상에는 이 남성이 근처 노점상에게 사과하며 긴장을 풀려는 듯한 모습도 포착되었으나, 그의 무모하고 고의적인 행동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누그러뜨리지는 못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강력한 비난을 쏟아냈으며, 많은 이들이 이 사건을 단순한 도로 분노 이상으로 규정했고 일부는 차량 폭행 미수로 규정하기도 했다. 댓글 작성자들은 운전자의 행동에 충격을 표하며, 태국 도로에서 때때로 분노가 폭발하는 일은 있지만 여러 명이 탄 스쿠터를 고의로 들이받는 행위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운전자의 신원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초기 말다툼의 동기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이 사건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도시인 파타야에서 지속되는 도로 안전 문제와 공격적인 운전 행태를 부각시킨다. 또한 폭력적인 도로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엄격한 단속과 대중 인식 캠페인의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사건은 태국이 '미소의 나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대립과 무모한 운전이 여전히 도로 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냉혹하게 상기시킨다. 추가 비극을 막기 위해 운전자와 법 집행 기관 모두의 경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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