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분 씨푸드 (Somboon Seafood)
방콕/중부

쏨분 씨푸드 (Somboon Seafood)

쏨분 씨푸드는 방콕 3대 해산물 맛집 중 하나로, 출발롱꼰 대학교 인근 샘얀 지역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현재 방콕 전역에 8개 지점을 운영하는 대형 레스토랑 체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창업자 피차이(Khun Pichai)와 치트라(Khun Chitra) 부부는 최고급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독특한 맛의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이 레시피들은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대를 이어 계승되고 있습니다. 방콕을 방문하는 미식가와 관광객들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단골로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temp_naplasso12b1r3eqlabsh08uim_20251018085708_68f2d7d49d29f.jpg


메뉴와 대표 요리

쏨분 씨푸드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프라이드 커리 크랩으로, 부드러운 게살을 풍부하고 풍미 가득한 커리 소스와 함께 볶아낸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방콕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유명하며, 현지 머드 크랩(mud crab)을 사용해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자랑합니다. 게살만 발라낸 버전과 껍질째 제공되는 버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중간 크기(M) 기준 약 1,140바트에 판매됩니다. 그 외에도 농어 생선튀김(Deep Fried Seabass with Sweet Fish Sauce)은 꿀과 같은 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제공되며, 마늘 칠리 민물 새우 볶음(Stir Fried Fresh Water Prawns with Garlic and Chilli)은 큰 새우를 마늘과 칠리로 매콤하게 볶아낸 인기 메뉴입니다. 똠얌꿍(Tom Yum Goong)은 태국 관광청에서 방콕의 놓칠 수 없는 요리로 선정했을 만큼 풍부한 향신료와 최고급 식재료로 조리되며, 공심채 볶음(Stir Fried Morning Glory) 같은 야채 요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temp_naplasso12b1r3eqlabsh08uim_20251018085717_68f2d7ddd468b.jpg


가격대 및 서비스

쏨분 씨푸드는 방콕 물가 대비 중상급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1인당 예산은 약 800~1,200바트(약 3만~4만5천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2인 기준으로 요리 2~3개와 밥을 주문하면 약 1,500~2,000바트(약 6만~8만원) 정도 소요되며, 미국 달러 기준 약 60~70달러 수준입니다. 소형(S) 민물 새우 구이는 550바트, 중형(M) 프라이드 커리 크랩은 1,140바트, 공심채 볶음은 200바트, 캐슈넛 닭고기는 240바트 등으로 메뉴에 따라 가격이 다양합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아 사전 예약이 권장됩니다.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테이블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이체어와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temp_naplasso12b1r3eqlabsh08uim_20251018085726_68f2d7e691516.jpg


분위기와 고객평가

쏨분 씨푸드의 각 지점은 캐주얼하면서도 격식 있는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수라웡(Surawong) 본점과 센트럴월드 지점은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유명합니다. 레스토랑 내부는 넓고 쾌적하며,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어 더운 방콕 날씨에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수라웡 지점은 3.9점(1,434개 리뷰), 라차다 지점은 4.0점(437개 리뷰)을 받았으며, 방콕 전체 레스토랑 중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고객들은 특히 신선한 해산물과 독특한 커리 맛을 높이 평가하며, "방콕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식사"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다만 일부 고객들은 음식이 기름지고 양이 많아 2인 기준 2개 이상의 요리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temp_naplasso12b1r3eqlabsh08uim_20251018085734_68f2d7ee78305.jpg


총평

쏨분 씨푸드는 50년 이상의 전통과 미슐랭 가이드 추천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방콕 최고의 해산물 경험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입니다. 프라이드 커리 크랩을 비롯한 시그니처 메뉴들은 태국과 중국 요리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신선한 식재료와 오랜 시간 다듬어진 레시피가 만들어내는 맛은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방콕 물가 대비 다소 높은 가격대이지만, 미식 경험과 서비스 수준을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이며, 특히 해산물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맛집입니다. 다만 저녁 시간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권장하며, 2인 기준으로는 요리 2개 정도가 적당한 양이라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행후기 (0)

아직 등록된 후기가 없습니다. 첫 번째 후기를 작성해 보세요!